입국 후 보통 며칠만에 그린카드를 수령할 수 있을까?
많은 후기들을 검색하고 분석한 결과 다양한 케이스들이 존재했지만 그 와중에 어느정도 패턴은 있었다.
참고로 그린카드 상태조회는 아래 링크에서 조회할 수 있다.
https://egov.uscis.gov/casestatus/landing.do
1. 정상적인 경우
입국 후 3주 정도 되는 시점에 상태가 "Card Is Being Produced"로 업데이트 된다. 그린카드를 빨리 받았다는 후기들을 보면 미국 입국 날짜로부터 딱 3주 뒤 쯤 이렇게 업데이트 되는 것 같았다. 나도 그래서 3주 되는 날 열심히 상태체크를 했지만 상태는 업데이트 되지 않았고 내가 "정상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싶어서 조금 불안해졌다. 다행히도 입국+22일 되는 날 "Card Is Being Produced"라고 바뀐걸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보통 이렇게 상태가 바뀌면 7~10일 정도 후 카드를 수령하는것 같다. 2~3일 뒤 "Card Was Mailed To Me"로 바뀌고 USPS가 카드를 픽업하면 트래킹 넘버까지 조회가 가능하다고 한다. 난 아직 트래킹 넘버까진 뜨진 않았다.
여기서 "정상적인" 경우라고 했지만 문제는 내가 정상적인 경우일지, 지연되는 경우일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것도 이유를 분석해보려고 노력해봤지만 어떤 패턴을 찾진 못했다. SSN도 그렇고 그냥 운인가보다.
2. 지연되는 경우
이건 답이 없다. 혹자는 딱 90일 지나기전 상태가 업데이트 됐다는 사람도 있고, 6개월째 카드를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90일이 지나기 전엔 문의를 해도 기다리라는 말 밖에 못 듣는다고 하니 지연되는 사람들은 정말 답답할 것 같다. 특히 미국에 입국하면서 2~4주 정도 임시숙소를 잡아두고 그 기간동안 렌트할 집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그린카드 받는 주소도 문제될 수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두 가지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이사를 가게 되면 꼭 그린카드 주소지를 옮기자. Mailing Address는 안전하게 USCIS 계정 정보에 있는 주소정보 변경, AR-11을 제출을 통한 주소 변경 두 가지를 다할 수 있도록 하자.
간혹 주소를 변경을 늦게 하면 맨 처음에 적었던 주소로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럴땐 입국 하자마자 mailbox 서비스를 하는 스토어에서 3~6개월 정도 mailbox를 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입국하자마자 mailbox 주소를 얻으면 그린카드 배송지 뿐만 아니라, bank statement, SSN 등 각종 중요한 서류들은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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